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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임에도 아폴로도로스의 진심이 담긴 질책에 두 사람은 덧글 0 | 조회 142 | 2021-04-16 14:55:14
서동연  
낮은 목소리임에도 아폴로도로스의 진심이 담긴 질책에 두 사람은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안토니우스가 결혼을. 상대는 옥타비아라고 클레오파트라는 천천히 똑같은 말을 세 번이나 되풀이하였다. 그런 후, 좀더 상세한 정보는 없나요? 결혼식은 갑작스레 치르게 된 건가요?재무장관이 놀라 현재 이집트의 재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진언하자, 클레오파트라는 불같이 화를 냈다. 국가의 존망이 위기에 놓여 있는 이때,무슨 소리를 하는겁니까. 재정이 부족하면 각 도의 신전과 귀족들로부터 헌금을 받으면 되는 일 아닙니까?죽은 풀비아의 나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남편 안토니우스와 같은 마흔두 살이라는 설도 있고 결혼을 할 때 나이를 속여 사실은 남편보다 다섯 살이나 연상이라는 설도 있었다. 아테네에서 아내의 죽음을 알게 된 안토니우스는 불과4, 5킬로미터밖에 안 되는 거리에 시키온이 있는데도 이별의 인사를 하러 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끙당히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클레오파트라는 들었다. 풀비아의 죽음은, 헤어질 때 안토니우스가 보여준 태도에 완전히 낙담한 클레오파트라의 가슴에 한줄기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었다알겠습니다. 안토니우스는틀림없이 기쁜 마음으로 달려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두 시람치 꿀처럼 달콤한 나날안토니우스는 타르수스에서 아시아의 크고 작은 왕국의 왕에게 속주로서의 예를 갖추라고 소환장을 보랬다. 뮤시아, 비티니아, 프리기아, 갈라디아, 다마스쿠스, 페니키아, 아라비아등의 군주들은 로마를 거역하지 말라는 격언처럼, 새로운 정복자의 기분을 해치지 않으려고 각 나라의 명산품을 수레에 산더미처럼 싣고 먼지를 뒤집어써가며 먼 길을 찾아왔다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를 존경하여 그를 따라 무수한 전쟁을 경험하며 오늘날의 지위에 올랐다. 그 때문인지 마음 한구석에는 늘 카이사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런 경험들은 때로는 지침이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언젠가는 이사람을 넘어서리라는 투지의 원천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사이에 이루어진 동
안토니우스는 연합군을 양 진영으로 편성하여 제1군단은 스타티아누스의 지휘하에 메디아를 향해 아락스 강의 계곡을 따라 진군하도록 명령하였고, 자신은 제2군단을 이끌고 아시리아 북부를 가로질러 메디아의 북부로 진군하였다. 파르티아 원정군이 출발할 때 사람들은 모두 로마 군이 알렉산더 대왕의 선례를 따라 인도까지 진군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의 선단이 홍해를 따라 내려가 지원군을 보내줄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였다. 그런데 8월 중순, 약속한 땅에 도착한 안토니우스의 제2군단은 질주해오는 우군 기병으로부터 충격적인 비보를 듣게 되었다. 제1군단이 아락스 협곡을 지날 때 예기치 않은 적의 습격을 받아 폰토스 왕은 포로가 되고 아르메니아 왕은 남은 병사들을 데리고 일찌감치 도망치는 바람에 결국 많은 병기도 잃고 군인들도 전멸하였다는 것이었다. 이때 안토니우스는 작전을 변경했어야 마땅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안토니우스는 작전대로 프라아아스파를 공략하려 했으나 성벽을 무너뜨릴 무기들은 모두 제1군단이 운반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병기를 잃은 상황에서는 군사들의 식량수송로를 공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렇게 장기전을 치르는 동안 뒤쪽에서는 파르티아 기병대가 잇따라 몰려와 쉴 틈도 없이 파상적인 공격을 시도했다.이들은 안토니우스의 이같은 기치 아래 모여들었다. 마우리타니아, 상 킬리키아, 카파도키아, 트라키아. 아라비아의 소국까지 각 왕들은 휘하를 거느리고 에페소스로 집결하였다. 에페소스 거리에는 온갖 민족의 병사들이 넘쳐나고, 다양한 민족 의상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오가며 진귀한 풍경을 자아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야영 생활에 싫증이 난제후들은 매일 밤 향연을 베풀어 즐기게 되었고, 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또한 기꺼이 이 향연에 참가하였다.여왕, 쌍둥이 중 첫째 출산이때부터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에 대한 불신감이 커져갔다. 지금은 안토니우스를 사랑하기보다는 그 존재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클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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