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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는 다시 한 번 인덱스의 얼굴을 본다.싸움에 익숙한 카미조 덧글 0 | 조회 32 | 2021-06-04 23:02:50
최동민  
카미조는 다시 한 번 인덱스의 얼굴을 본다.싸움에 익숙한 카미조는 남에게는 말할 수 없는 상처는 대개 스스로 응급처치를 해버린다. 그런 카미조조차 자기도 모르게 허둥거릴 정도로 그녀의 등에 난 상처는 심한 상태였다.어째서?!좋아, 보여주지! 인덱스는 머리에 열이 올랐는지 양손을 치켜들고, 이거! 이 옷! 이건 걸어다니는 교회라는 극상의 방어결계라고!카미조는 발치에서 흐물거리는 랩에 싸인 쉬어터진 야키소바 빵을 보았다.수수께끼다. 게다가 의미도 불명이다. 여자아이는 철봉 위에서 축 늘어져 있는 것처럼 베란다 난간에 허리를 대고 몸을 꺾은 채 팔다리를 힘없이 늘어뜨리고 있다.뭐야, 빌어먹을, 걱정했잖아, 라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안타까움을 느끼는 카미조였다.교회란 말이지. 그렇다면 도시에 하나는 있을지도.대답 대신 자명종시계가 날아왔다. 허억! 하고 카미조가 절규하는 동시에 거대한 배개가 덮쳐왔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게임기나 소형 카세트까지 날아온다.아마 꿈을 꾸는 것은 잠이 얕게 들었을 때뿐일 것이다. 깊은 잠에 빠진 인간은 꿈을 꾸는 것조차 잊고 머리를 쉬게 할 것이다.있지, 만.어쨌든 떠올리십시오! 이것은 정말로 천사를 부르는 게 아닙니다. 그냥보이지 않는 마나의 집합입니다. 술사인 당신의 의사에 따라 형태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설령 바늘과 실로 지금 당장 상처를 막는다 해도,아직 믿을 수 없지만 이제는 믿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이런 죽기 1초 전 같은 인간에게! 심한 통증으로 이제 눈을 뜰 수도 없는 환자에게! 시험해보고 싶은 게 좀 있으니까 그대로 기다리라고 말할 수 있냐고!!이노켄티우스, 이노켄티우스, 이노켄티우스!만일 누군가 구해준다면, 저기 있는 방에 갇혀 이렇게 야윌 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해버릴지도. 이런 코스튬 플레이를 강요당했다고도 할 거야.런던.좋았어. 받아들이지. 그럼 내가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환경으로 끌어넣기만 하면 되지.하긴 피투성이든 피투성이가 아니든 회수하긴 회수할 거지만.거기다 페이스를 무시하고 전력질주를 계속해대서야
그렇겠지, 인덱스라면 카미조가 뭘 하든 탓할 리가 없다.독심능력, 세뇌능력, 대화능력에 사념파를 쓰는 사람!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자도, 마음을 개발하는 연구소도 얼마든지 있단 말이야. 그런 곳을 찾아가면 이런 최악의 마술 따위에 의지하지 않아도 될지도 몰라!카미조는 이대로 수화기를 부숴버릴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인덱스 쪽이 중요했다.웃기고 있네.두 개의 불꽃의 검과 불꽃의 거신이 격돌해 하나의 거대한 폭탄이 되어 대폭발을 일으켰다.오, 오오앗!아무것도 아니야. 볼일이 없는데 이름을 부를 수 있다니 왠지 재미있을지도.단순한 인간이었다.천을 짜는 방식, 실을 꿰매는 방식, 자수 장식법까지 모든 것이 계산되어 있어. 식칼 정도로는 상처 하나 나지 않을 텐데?자신들이 의도한 예상 그대로의 전개일 텐데 그래도 견딜 수 없다는 듯이.그렇군, 그렇군, 이 나라는 종교관이 희박해서 모를지도 모르겠군.스테일의 온몸에서 식은땀이 배어나왔다. 여름옷을 입은 눈앞의 생물이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자신의 일 따윈 완전히 잊고.인간밖에 지을 수 없는 웃음이었다.계속 밀리고 있던 카미조의 발이 갑자기 멈췄다.그떄. 카미조 토우마가 마지막 한 걸음을 옮기지 않은 것은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마술이라는 건 식(式)같은 거니까. 제대로 역산하면 상대방의 공격을 중화시킬 수도 있는 거지. 그래서 나는 10만 3천 권을 다 외워야 했어. 전 세계의 마술을 알면, 전 세계의 마술을 중화할 수 있을 테니까.정말 대체 뭐야. 그런 힘은 학원 도시의 서고에도 실려 있지 않은데. 내가 32만 8571분의 1의 천재라면, 넌 학원 도시에서도 단 한 명뿐인 230만 분의 1의 천재(天災)잖아.동물위원이 아니니까.하지만 이래서야 인덱스를 회수할 수 없겠군.카미조는 얌전히 묻는다. 그렇다면 상대는 집단이고 조직이다.설탕 세공품처럼 금속 난간은 찌부러지고, 바닥과 벽의 칠은 벗겨지고, 형광등은 고열로 녹아 뚝뚝 떨어지고그런 불꽃과 작열하는 지옥 속에서 소년은 상처 하나 없이 거기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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