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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에는 한 소년이 비치고 있었다.어차피 학원도시와 적대세력 덧글 0 | 조회 29 | 2021-06-05 12:41:09
최동민  
백미러에는 한 소년이 비치고 있었다.어차피 학원도시와 적대세력 사이에 낀 그에게 이제 내일 따윈 없다.그리고 침대 가까이까지 왔을 때 카미조의 발에 뭔가가 퍼석 밟혔다. 종이상자 같은 감촉이었다. 주워서 자세히 관찰해보니 납작해진 티슈 상자였다.지금은 인격 데이터 속에서 버그를 찾아내는 중이야. 아니 정확하게는 인위적인 명령문이니까 바이러스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지만.그보다 자신이 고통을 당하는 장면을 웃으며 떠올리는 인간이 있다면 그 녀석은 진짜 마조히스트다.반사 대상에 넣어버리면 외부 자극에 의해 액셀러레이터를 깨우는 것은 단연코 불가능해지고 만다.아, 그래요?위험한 코드 전부 이 손으로 덮어씌웠다는 사실을.그렇다. 운이 좋다거나 그런 차원이 아니다. 그때 철골은 틀림없이 카미조의 몸을 꿰뚫을 궤도를 지나고 있었다. 어떤 힘이 작용해 철골이 직격하기 직전에 궤도롤 바꾸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타당하다.카미조는 할 말을 잃었다. 놀랍게도 토키와다이 중학교에는 여름방학 숙제라는 게 없는 모양이다.얼마든지 만지작거릴 수 있지만 제한시간까지 앞으로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라스트 오더를 찾아내서 주입한다솔직히 승산은 절반이나 그 이하일 것이다.인덱스는 눈앞에 있는 야미사카를 노려본다..처음에 카미조는 덩치 큰 남자가 창문을 거울로 삼아 머리를 정리하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눈도 뜨지 않고 거울을 보는 방법이 있을 리 없다.액셀러레이터가 수상하게 생각하고 눈을 뜬 순간 쿵 하는 둔한 소리가 들렸다. 라스트 오더가 눈앞에 있는 테이블에 엎드려 있다.『레이저?』라스트 오더는 그런 말을 하면서 304호실 문으로 다가갔다. 침입자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던 것치고는 왠지 경계심이 부족하다.뭘 생각하느냐고?그것은 눈의 결정보다도 섬세하게 다루어야 하는 개체다. 액셀러레이터가 무엇을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괴물에게 맡겼다가는 1초도 못 가 붕괴할 것이 뻔하다.왜, 왜 그러는데?아마이 아오는 학원도시 바깥 은 고사하고 거리의 한 블록에서도
, !!미안 기다렸어?멍하니 천장을 본다.그러는 사이에 우나바라 미츠키 는 검은 돌로 만든 칼을 휘두른다. 이번에는 베어들어오지 않고 그 칼을 하늘로 쳐들자예. 제가 좋아하는 사람 옆에 있는 남자라면 당연히.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다 는 이유는 일반적으로는 누군가와 사이가 좋아지고 싶다 는 것이리라.뽀각 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액셀러레이터의 등에서 났다.그런 한마디만으로 당신을 믿고 따르라고?이 꼬마가 죽어도 된다는 이유는 안 되잖아. 우리가 쓰레기라는 사실이 이 꼬마가 안고 있는 것을 짓밟아도 되는 이유가 될 리가 없잖아!츠치미카도는 명령 위반이라는 처절한 위험과 맞바꾸어 자유를 손에 넣었을 뿐이었다.카미조의 안색이 바뀐다. 쓰러진 마술사의 곁으로 온 힘을 다해 달려간다.나는 땅콩한테 진 거구나.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어쨌든 누구라도 좋으니 손을 내밀지 않으면 라스트 오더는 정말로 죽고 만다는 것일 뿐.여러 가지 머리 좀 굴려볼 걸 그랬구먼.늦은 점심을 먹고 나면 이 소녀는 연구원에게 맡기든지 길가에 버리든지 하면 된다.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다소 귀찮아도 참을 수 있었다.활시위 소리와 함께 발사된 보이지 않는 쇠구슬 같은 충격파가 얇은 창문을 산산이 부순다.잠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당신?미코토가 꽥꽥거리며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외치는 가운데 카미조는 핫도그를 받아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분명히 요시카와는 아직 바이러스 해석을 끝내지 못했다. 게다가 더미 코드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을 보면 해석한 데이터에 실수가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카미조는 고민할 새도 없이 미코토에게 질질 끌려 골목길을 걸어간다.아, 그래?미사카가 이제 싸우는 건 싫다고 말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하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말해본다.미코토는 고개를 세차게 가로젓고그냥 목소리 를 반사하면 될 일이지만 설령 눈가리개를 했다 해도 얼굴 근처에서 벌레가 날아다닌다면 좋은 기분은 들지 않을 것이다.둘 사이에 부는 밤바람은 차갑고 얼어붙어 있고 전혀 부드럽지 않았다.스포츠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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